18~59세도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추가접종 시작…모더나‧화이자 개량백신 활용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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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1 대응 2가백신 접종…화이자 BA.4/5 백신은 14일부터
3가지 2가 백신 중 권고우선 순위는 안 둬
사전예약 안해도 잔여백신으로 당일 접종 가능

7일부터 18~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전예약을 통해 2가백신 접종을 예약한 18~59세도 이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모더나와 화이자의 2가백신(개량 백신)이 모두 활용된다.
 

▲ 7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2가 백신(개량백신) 유효기간 안내문이 붙어있다. [서울=연합뉴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1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날부터 대상 연령층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겨울철 재유행 위험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고, 2가백신의 예방효과를 활용해 중증·사망 예방을 도모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접종을 권고한다. 따라서, 3차접종 혹은 4차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동절기 접종 확대 시행 일정. [질병관리청 제공]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권고된다.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 화이자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4/5 기반 백신 등 3가지 2가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3가지 2가 백신 중에서는 권고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

3가지 백신 중 국내에 맨먼저 도입된 모더나의 BA.1 기반 백신은 지난달 27일 사전예약과 함께 잔여백신을 통한 당일접종이 진행중이며,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은 7일부터 사전예약 접종뿐 아니라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이 시작됐다.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중인 BA.4/5 기반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 접종과 당일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된다.

미국, 일본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2가백신을 기존 백신에 우선해 권고하고 있으며, 대체로 기존 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유지하고 있다.
 

▲ 미국과 일본 등 국외 2가백신 권고사항. [질병관리청 제공]

현재 2가 백신은 총 1730만회분 도입이 완료된 상태다. 모더나 BA.1 2가 백신 721만회분, 화이자 BA.1 2가 백신 891만회분, 화이자 BA.4/5기반 2가 백신 118만회 분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예약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백경란 청장은 지난 3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오미크론 하위변이들이 새롭게 출현해 확산 중에 있고, 국내 또한 환자 발생이 증가세에 있으므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접종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특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접종가능 백신이 추가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백신 도입을 기다리고 계시던 국민들께서는 사전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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