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5000만원 기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4-13 17:22:52
  • -
  • +
  • 인쇄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기부에 회사가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NHN이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모금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 수만큼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해 성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 [NHN CI]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면 NHN은 참여 인원 1인당 10만 원을 기부했다. 5일간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의 추가 기부 금액을 더해 총 5000만 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NHN은 조성된 성금을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웃의 ▲임시주택 지원 ▲일상 회복 지원금 ▲피해 지역 복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게 된 피해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시길 바라며 임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두의 마음이 큰 힘으로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