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자회사 'NHN빅풋' 흡수합병...사업조직 본사 통합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05 01:52:12
  • -
  • +
  • 인쇄

NHN은 지난 1일부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사업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 통합에 따라 그룹의 모태인 게임사업의 역량을 본사에 결집시킨다는 전략이다. 

 

▲ NHN CI


새로 통합된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 등 3개의 사업그룹과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의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 및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컨텐츠프로덕션랩으로 구성됐다.

게임사업본부의 수장은 김상호 전 NHN빅풋 대표가 맡았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03년 NHN에 입사한 뒤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고, 2018년 NHN빅풋 대표직에 올라 NHN의 게임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의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기술·결제·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