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고벤트와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사업 업무협약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21 17:53:29
  • -
  • +
  • 인쇄
고벤트 행사에 NHN클라우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키오스크' 제공

NHN클라우드는 행사관리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고벤트와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벤트는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산업에서 행사 진행 전반에 필요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시회·박람회·학회 등 연 100개 이상의 행사들에 비접촉식 현장 등록 키오스크·고객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 (왼쪽부터)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와 김규태 고벤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NHN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벤트가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본격적으로 NHN클라우드의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키오스크'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행사에 참여하는 다수 고객의 출입 관리에 편의를 제공하며 NHN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본 협업을 시작으로 편의성 제고부터 보안 영역의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안면인식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NHN클라우드의 안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자체 개발됐다.

얼굴 감지와 특성을 분석·비교·검색할 수 있으며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 및 AI 감독관 시스템에 적용돼 실용성·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한 ‘AI 엑스포 코리아 2022’를 통해 고벤트와 인연이 돼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박근환 NHN클라우드 AI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넓은 범주의 고객들에게 NHN클라우드의 AI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일상 속 AI’라는 회사의 궁극적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자동차 노사 합의...모비스 노조는 단독 파업 '온도차'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단체협약(임단협)을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 내부에서는 부분 파업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모비스위원회가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4시, 6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의 배경으로는 '임금 및 성과금 동일 적

2

종로유학원, ‘호주 약대 입학 설명회’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해외 약대 졸업 후 한국 약사 면허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약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종로유학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강남본점에서 ‘호주 약대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주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국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시드니대학교, 그리피스대학교, 퀸즐랜드공과대학교, 모나쉬대학

3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 …상표권 출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향후 본격화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KSDC’, ‘KRW24’, ‘KRW365’, ‘KOSWON’, ‘KORWON’을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업계 전반에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코스콤 역시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술적 준비의 일환으로 상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