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금융주선자 선정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7:28:48
제주 동부 35MW급 신재생에너지 저장 장치 구축
2030년까지 친환경 대출 등 ESG금융 100조 지원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우리은행이 연내 착공하는 ‘제주 동부지역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금융주선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에퀴스(EQUIS)’가 추진하는 35MW급 대용량 전기 저장 사업이다. 이 시설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 시 공급하는 장치로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은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최초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의 금융자문 및 주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금융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을 주도해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보은 연료전지 발전 사업 ▲창원 연료전지 발전 사업 ▲당진 태양광 발전 사업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 사업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친환경 대출 등 ESG 사업의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사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을 지원해 ESG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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