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향년 93세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9 17:42:54
순방 대신 빈소 택한 구 회장…경제사절단 동행 갑작스런 취소
가족장…조화·부의금 사양 속 '조용한 장례' 결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모친인 유한선 여사가 별세하면서 구 회장은 예정됐던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 일정을 긴급 취소해 빈소를 지키는 등 애도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의 모친인 고(故) 유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다. 

 

▲ 고(故) 유한선 여사[사진=LS]

 

1933년생인 고인은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결혼해 LS가(家)의 일원으로서 가문을 지켜온 인물이다. 슬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은정 태은물류 회장, 구지희 씨, 구재희 씨 등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번 별세로 구 회장의 대외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구 회장은 당초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모친의 비보를 접한 후 일정을 전면 취소해 빈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당 순방 경제사절단 내 LS그룹의 역할 및 참여 구도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유족 측은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가족 중심의 조용한 장례 절차를 진행해 외부 조문객의 조화 및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고인의 검소한 삶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공원묘원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러브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 나눠요"..전국 복지취약계층 1400가정 지원
[메가경제=이준 기자]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한가위를 맞아 전국 취약계층 1400세대에 식료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눈다. 위러브유는 성남시를 비롯한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총 7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1400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지난 10일 성남시청을 찾아 복지소외이웃을 위한 식료품

2

허스트·클라인·세자르·모야 명작 한자리에…34년 국제 교류사 품은 지그재그 아트센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지그재그 아트센터(JigZag Art Center)가 영국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특별전을 비롯해 이브 클라인(Yves Klein), 세자르 발다치니(César Baldaccini), 아르망 페르낭데스(Arman Fernandez), 패트릭 모야(Patrick Moya) 등

3

하나님의 교회, 폐전자기기 440대 재활용...'자원순환' 실천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폐전기·전자제품 약 440대를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세계총회본부와 전국 지역 교회가 폐전기·전자제품 분리 배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월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