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청담신동아' 리모델링 사업 수주…630억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8 17:38:02
  • -
  • +
  • 인쇄
25년 차 106가구 단지, 지상 20층 121가구로 리모델링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담신동아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134-16번지에 위치하며 1997년 준공해 25년 차를 맞은 단지다. 기존 지하 2층~지상 14층, 106가구에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 121가구로 새로 구성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630억 원이다.
 

▲ 롯데건설 '청담신동아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르엘 라필투스’를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입면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럭스가든’과 미디어아트를 제공하는 ‘미스틱뷰테라스’도 설계했다.

또한 세대당 약 2.6평의 커뮤니티시설을 휴식공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해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