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11일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에 공급하는 ‘용산 원효 루미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롯데건설의 새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체 752세대 중 민간 공급 물량 46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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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원효 루미니'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
이 단지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104번지 외 3필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5㎡A 14세대 ▲15㎡B 2세대 ▲33㎡188세대 ▲43㎡A 216세대 ▲43㎡B 45세대 등 5개 주택형이다.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 세대에 걸맞은 주거 서비스와 1·2인 가구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복층 설계(전용면적 15A·15B)와 거실 등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를 비롯해 소형 주택에 맞춘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하는 민간 임대 465세대는 저금리 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 설계된다. 단지 내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브릿지 라운지를 통해서는 남산 야경도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브릿지 공간에는 도서관·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한다. 반경 800m 내 4개 노선 4·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약 1.5km 거리에 용산역과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다. 숙명여자대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효창공원·용산가족공원 등의 녹지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 원효 루미니는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며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임대료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를 통해 청약 접수한다. 입주는 5월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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