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그린벳, 건대 부속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암치료 협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2 17:40:30
  • -
  • +
  • 인쇄
암 진단‧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 진행

GC셀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자회사 그린벳은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 암 진단‧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전국의 동물병원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윤경아 KU동물암센터 센터장, 윤헌 영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장, 박수원 그린벳 원장, 정성대 그린벳 상무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GC셀 제공]

 

그린벳은 항암제 반응성 예측검사와 BTA‧BRAF 유전자 검사 등 암 진단‧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U동물암센터는 검사 시행과 진단 결과를 제공해 치료를 돕게 된다.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에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암 전문 의료센터다. 반려동물 종양에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 수의종양 분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U동물암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암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벳은 GC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2월 설립됐다. 반려동물 진단검사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치료·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