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M과 홈 피트니스 시장 진출…‘피트니스캔디’ 출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30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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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M 각각 51%, 49% 지분 보유

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Fitness Candy)’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사장)과 SM엔터의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과 앰버서더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조주완 LG전자 CEO,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가 30일 출범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M과 손잡았다고 설명했다. 피트니스캔디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기기를 제작하고 구독 서비스 기반 앱을 운영한다. 이르면 오는 9월 출시할 앱을 스마트폰‧스마트TV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OS)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밴드‧카메라‧운동기기 등과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과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각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특히 SM과 함께 고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식단‧재활‧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K팝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캔디는 이와 같은 콘텐츠 제작 방향과 의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Beyond Fitness, Sweet Life(피트니스를 넘어, 삶을 달콤하게)’를 내걸었다.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에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을 비롯해 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앱과 연동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TV 연결 장치다. AI 카메라가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해 얼마나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빅데이터‧디스플레이‧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 강화기구와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맞춘 각종 기기 제작을 돕는다.

한편 SM엔터는 기획 역량과 소속 아티스트, 다양한 음원을 기반으로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협력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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