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아트 코리아' 이대 vs 백석예대, 디스전까지 발발 첫 탈락팀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09:33:5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사이아트 코리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팀들이 ‘탈락 후보’로 호명되는 초유의 반전 사태가 발발한다.

 

▲ '사이아트 코리아'에서 이대-백석예대 팀이 첫 탈락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사진=tvN]

24일(오늘) 저녁 7시 10분 방송하는 tvN ‘사이아트 코리아’ 2회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출사표를 던진 공대·예대 12개 팀의 첫 미션 결과가 공개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앞서 ‘Watch our VIBE’라는 첫 번째 미션에서 부산대, 서울대, 중앙대, 연세대 등은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프리젠테이션 혹은 무대를 선보였던 터.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이화여대 ‘odd’팀은 현대무용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든다.

무대를 마친 뒤 ‘odd’ 팀은 “우린 어떤 노래를 틀어도 즉흥적으로 안무가 가능하다”라며 “백석예대 팀이 1시간 반 만에 (안무를) 짜셨다고 했는데 우리는 20분 만에 이 안무를 다 짰다”라고 Mnet ‘스걸파’ 출신인 백석예대 ‘유벤저스’ 팀을 겨냥한 발언을 한다. 이를 들은 ‘유벤저스’ 팀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지만, “딱히 생각 없었는데 저희를 견제하시는 것 같다.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안무는 즉석에서 짠다. 도발하기엔 부족하지 않으셨나”라고 쿨하게 응수한다.

12팀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MC 배성재는 참가자 전원의 투표로 진행된 탈락팀 발표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때, ‘탈락 후보’ 팀으로 모두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했던 강팀들이 호명돼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탈락 후보’에서 극적으로 생존해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첫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사이아트 코리아’의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공연 연출가 박칼린, 뇌과학자 장동선 그리고 안무가 가비가 호명되자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나아가 심사위원 3인이 무대에 깜짝 등장하자 모두는 “심사위원 스케일, 실화냐!”, “박칼린 님은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는데, 심사를 받게 되다니 영광이다”, “완전 대박이다” 등 찐 리액션을 쏟아낸다.

참가자들의 격한 환호에 박칼린은 “뭐든 두렵지 않을 여러분 나이 때, 온갖 상상을 다 펼쳐서 뿜어내 달라. (공대·예대가) 같이 무대를 만드는 건 어마어마한 희열과 배움이 있을 것”이라고 독려한다. 장동선은 “세상이 바뀌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든, 음악가를 꿈꾸든 기술과 친하지 않으면 많은 표현의 도구를 포기하게 된다. 과학과 예술의 한계를 무너뜨렸으면 좋겠다”라고 밝힌다. 가비는 “대중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컬래버 무대가 대중의 공감을 살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심사기준을 언급한다.

뒤이어 배성재는 공대·예대 생존팀들이 4개의 팀을 이뤄 꾸며야 할 ‘파이널 무대’의 주제를 공개한다. 그는 “이번 컬래버 무대의 주제는 ‘뉴 비기닝, 뉴 챌린지’”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소주제들을 발표한다. 과연 미션을 통과한 팀들이 어떤 팀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초 공대X예대 컬래버 서바이벌 tvN ‘사이아트 코리아’ 2회는 24일(오늘)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