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샷' 홍수아 “차해리, 알고 보니 야망녀..난 이기는 게임만 해” 승부욕 활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1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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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내일은 위닝샷’의 ‘주장’ 홍수아와 ‘뉴페이스’ 차해리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가 또 한 번 안방을 뜨겁게 달군다.

 

▲ '내일은 위닝샷'의 홍수아 vs 차해리 경기 장면. [사진=mbn]

오는 6월 2일(금)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이하 ‘내일은 위닝샷’) 8회에서는 앞서 ‘주장 결정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패’ 했던 차해리가 다시 한 번 홍수아와 맞붙는 ‘에이스 결정전’이 공개돼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이이경 매니저는 전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차해리가 지난 주 홍수아와 ‘주장 결정전’엣 붙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만약 경기를 치렀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은근히 두 선수를 도발한다. 이에 차해리는 “사실 1세트는 탐색전이었다. 세게 얘기해도 되냐? 이것저것 시도를 해봤고, 3세트에 그 전략을 가져갔다면 내가 이겼을 것”이라고 파워당당하게 밝힌다. 차해리의 발언에 홍수아는 “(차해리는) 야망녀인 것 같다”라며 쿨하게 응수한다.

은근한 기싸움 속, 이이경 매니저는 “지난번 경기의 끝을 명확하게 보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7점, 1세트 단판 승부로 지난 경기의 마무리를 해보자”라고 ‘에이스 결정전’을 제안한다. 이형택 감독 역시 “테니스는 어쨌든 결과가 나와야 한다. 부상이긴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게임이 끝나봐야 진정한 승부”라며 두 사람의 ‘빅매치 어게인’을 선언한다.

질 수 없다는 듯 의지를 불태운 차해리는 “디펜딩 챔피언이 훨씬 무거운 자리다. (홍)수아 언니는 부담을 많이 느낄 것이다. 반면 난 잃을 게 없다”라고 밝힌다. 홍수아 역시, “저는 항상 이긴다. 보통 이기는 게임만 한다. 한 번 해보자!”라고 여유 있게 받아친다. 과연 이번 ‘리매치’에서 누가 승리해 ‘위닝샷’ 팀의 진정한 에이스로 인정받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팀의 실력자인 홍수아, 차해리가 한치 양보 없는 리매치에 돌입한다.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기가 테니스의 매력을 안방에 제대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여자 연예인 테니스 팀의 정식대회 도전기를 담아낸 MBN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 8회는 6월 2일(금)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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