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이해민 본부장 “분열의 씨앗 김용남 리스크 버려야…민주당 ‘조국 죽이기’는 장기 분열 신호탄”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0 20:50:40
이해민 총괄본부장 주장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상호 비판 자제 약속 뒤집고 험한 말 던져”
민주당 지도부의 김용남 후보 의혹 해명에 “윤·김 ‘개사과’ 떠오르는 한심한 해명… 함께 책임질 건가” 물어
“평택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의정·입법 활동이 더 중요…진영 흔들 가짜 후보 심판해야” 압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평택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해민 총괄본부장(당 사무총장)은 30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해민 본부장은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평택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오로지 ‘조국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모습은 향후 진영 내 장기 분열을 야기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조국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해민 총괄본부장(당 사무총장) [사진=이해민 페이스북]

 

이 본부장은 당을 떠나 유권자의 마음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달라며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가당치 않은 자질을 정조준했다.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자격 미달 사항들에 대해 하나하나 짚지 않겠다면서도, 김용남 후보가 과연 민주진영의 후보로 가당키나 한 인물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해민 본부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지도부가 김용남 후보의 여러 의혹 중 단 하나에 대해 ‘의혹을 해소해 소명되었다’고 발표한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이 소명 자료라고 내놓은 계좌 내역 사진 한 장은 민주진영 유권자들의 눈에 그저 윤석열·김건희 세력의 ‘개사과’ 사진이 그대로 떠오르는 한심한 수준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이 해명을 김용남 후보와 함께 책임질 수 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 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의 비공개 정무 교감 내용도 공개했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며칠 전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 본부장과 직접 만나 서로 감정적으로 날 선 비판은 하지 말자고 분명히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본부장은 막상 판세가 불리해지자 민주당 측이 약속을 뒤집고 경악할 만한 험한 말을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 사무총장이 사무총장 간의 ‘신의’를 가볍게 내팽개치고, 김용남 리스크를 끌어안은 채 ‘조국 죽이기’에 나서야 할 이유가 진정 평택 시민을 위한 길인지 물었다. 이어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는 가짜 후보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니 초조해하고 있음을 스스로 자백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해민 본부장은 이번 평택 선거의 특수성을 짚으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달리기 경기 후 메달을 수여하고 끝내는 레이스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평택은 국회 공백을 즉각 메워야 하는 ‘보궐선거’ 구도로 치러지는 만큼, 평택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국민을 위한 입법활동 등 공백을 메우는 당선 이후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민주당뿐만 아니라 민주개혁 진영 전체에 대한 분열의 씨앗인 ‘김용남 리스크’를 선거 후까지 짊어지려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본부장은 평택 시민을 위해서라도,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민주개혁진영을 위해서라도 김용남 리스크는 버려야 할 카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이후까지 분열의 씨앗을 품고 갈 수는 없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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