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새 수장에 김찬수 신규사업부문장...전임 대표 이어 '또 삼성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5 22:47:06
  • -
  • +
  • 인쇄

전자랜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찬수(58) 신규사업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 김찬수 전자랜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임인 옥치국 대표도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전자판매(리빙프라자)에서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김 대표는 2010년 전자랜드에 합류해 마케팅팀장을 맡았고, 이후 온라인영업부문장과 상품부문장을 지내면서 주요 보직을 꿰찼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김 대표는 가전 소매유통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마케팅·경영·영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