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검색·영상·사운드...인공지능 TV 앞세워 전세계 공략

이필원 / 기사승인 : 2018-03-06 2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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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찾아주는 화질엔진 '알파9(α9)'을 비롯, 맞춤 검색, TV검색, 영상·사운드 모드 등 인공지능을 앞세운 올레드TV로 올해 전세계 TV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로 인공지능 TV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TV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우위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어 자연스런 색상과 탁월한 블랙 표현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은 얇은 두께와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어 이용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준다. 1, 2단계에서 영상의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제거해주고 3, 4단계에서 영상에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의 뭉개짐을 완화해준다.


또한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값을 조정한다. 이를 통해 사물은 선명해지고 배경은 원근감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영상이 만들어진다.

알파9의 색상보정 알고리즘은 더욱 정교해졌다.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색좌표의 기준 색상을 일반 TV 대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더욱 정확하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인공지능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맞춤 검색',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TV에서 검색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LG 인공지능 TV에서는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채널 검색과 추천부터 다양한 정보검색까지 말 한마디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볼륨·채널변경, 방송시청 예약, TV 꺼짐 예약 등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또한, 영화, 스포츠, 게임 등 영상 모드를 변경하면 영상 종류에 맞는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TV 총 10개 모델(77/65W8W, 65W8K, 65/55E8, 77/65/55C8, 65/55B8)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올레드 TV 가격을 작년 보다 20% 정도 낮춰 올레드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올레드 TV 가격을 55형은 300만원에서 360만원, 65형은 520만원에서 1100 만원, 77형은 17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는 벽과 하나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탠드형(65W8K)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제품은 월페이퍼 디자인을 원하지만 벽걸이로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또한 LG전자는 화면 크기가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초대형 77형 올레드 TV(77C8)를 10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LG전자는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나노 단위로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 옆에서 볼 때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LG전자는 작년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갤러리 모드’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입체음향 시스템이다. ‘갤러리 모드’는 사용자가 TV를 보지 않을 때 TV를 마치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사진이나 그림 등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18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비전(Dolby Vision) HDR’, ‘테크니컬러(Technicolor) HDR’, ‘HLG(Hybrid Log-Gamma)’, ‘HDR 10’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MGM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이다. HDR을 구현할 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해 독자적인 화질정보를 넣는다.

HDR10의 경우 영상 전체에 화질정보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반면 돌비비전 HDR의 경우 각 프레임별로 화질정보를 넣어주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보정이 가능하다. 테크니컬러 HDR은 할리우드의 컬러 마스터링 업체인 테크니컬러의 차세대 HDR 기술이다. HLG는 방송 송출용 HDR 규격이고, HDR10은 기본 HDR 규격이다.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올레드 TV 대중화, 대형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TV는 올레드’라는 인식을 더욱 공고히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으로 한 차원 더 높인 올레드 TV로 또 한번 앞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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