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지구의 날' 맞아 플로깅 캠페인 진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23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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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은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 DL그룹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여의도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DL그룹 제공]


DL그룹에 따르면, 플로깅 캠페인은 계열사 전반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DL이앤씨도 지난해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DL케미칼은 지난 2월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시작했다. DL케미칼은 임직원들의 참여 횟수마다 1만 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각 사업장이 속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종로구청과 연계해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는 '온실가스 1,1,1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DL건설도 올해부터 현장 환경 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이슈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하고, 환경 오염 방지와 예방 우수사례를 접수 받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현장에게 포상할 방침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 캠페인을 열고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침구와 타올은 폐기하지 않고 반려동물의 방석과 장난감으로 재탄생 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투숙객이 모은 병뚜껑을 친환경 키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글래드 여의도는 객실 내 제공되는 무라벨 생수병을 수거해 직원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감축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전국 250여 개의 건설 현장과 각 사업소에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돕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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