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솔루션 및 신규 리스크 분석 타깃 고도화…대상 팀에 8월 싱가포르 ‘GAIP 2026’ 한국 대표 출전권
삼성화재 “AI 대전환기, 미래 손해보험 패러다임 이끌 창의적 인재 지속 발굴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이 AX(인공지능 전환) 국면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미래 손해보험 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 각축전이 전개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손해보험 업계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산업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첫 닻을 올렸다. 삼성화재를 필두로 POSTECH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학교 증권·금융연구소가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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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본선발표회 개최 [사진=삼성화재 제공]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최근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AI 기술 고도화 흐름을 정량적·정성적 과제 설계에 적극 반영해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보험 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도출, ▲AI 유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등 두 가지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고도화했다.
시장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4월 막을 올린 예선 단계에서만 전국 62개 대학에서 총 120개 팀, 421명의 대학(원)생이 대거 지원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기획력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들은 약 5주간에 걸쳐 현미경 예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중 치열한 스크리닝을 거쳐 최종 선발된 7개 정예 팀만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본선 심사위원단에는 학계와 산업계, DX 테크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 평가의 엄격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 정광민 POSTECH 교수,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를 비롯해 삼성화재 내부에서 한호규 고객DX혁신실장과 권종우 일반보험부문장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아이디어의 실무 적용 가능성을 예리하게 검증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200만 원 선에서 집행됐다. 대회 대상은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비용과 보험 계리 기법을 영리하게 결합해 ‘AI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발표한 ‘포슈어’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거머쥔 포슈어 팀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 보험 경진대회인 ‘GAIP 2026’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인재들과 다시 한번 지적 역량을 겨루는 특전을 부여받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 기술이 거시적 산업 생태계의 기틀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구조적 전환기 속에서, 보험 산업 역시 새롭게 파생되는 디지털 리스크를 어떻게 제어하고 담보할 것인가에 대한 실무적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손해보험 업계를 짊어질 예비 인재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리스크 관리 해법을 모색하고 금융 아이디어를 축적하는 매우 생산적인 거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연계한 다각적인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고수해 손해보험 마켓을 리드할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인큐베이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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