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남성그룹 NCT 멤버 태일(본명 문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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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일. [사진=SM엔터테인먼트] |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600만에 달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NCT 멤버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 교통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올해 초까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다.
지난달 15일에는 NCT127이 정규 6집 '워크'로 활동할 때 함께 무대에 서지 못했으나 홍보활동에는 참여했다. 이달 5일 NCT127 8주년 기념 팬미팅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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