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중화중의약학회 대표단 초청…한·중 전통의학 협력 강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07:53:2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한·중 전통의학 교류 확대를 위한 초청 행사를 열고, 중국 중화중의약학회 대표단과 임상·연구·교육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7일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한중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한 중화중의약학회 대표단을 병원으로 초청해, 진료 시스템과 관련 인프라를 소개하고 양국 전통의학의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 경희대한방병원, 중화중의약학회 대표단 초청

이날 행사에는 정희재 병원장을 비롯해 중화중의약학회 천준펑(陳俊峰) 부비서장, 옌쩡(閆增) 국제부 주임, 중일우호병원 지아리쥔(賈立軍)·양도문(楊道文) 교수, 남통양춘중의의원 주완화(朱萬華) 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희재 병원장은 “경희대한방병원은 전통의학의 현대화 및 국제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학술 및 임상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전통의학계의 상호 이해와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침구과 남동우 교수와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의 안내로 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경희대의 통합진료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진단과 치료, 한약 처방, 한·양방 협진이 한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국내 시스템은 중의학과 구조적으로 차별화돼 있다고 평가됐다.

대표단은 또한 경희대한방병원이 개발한 한약 제형 및 국가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한의약임상연구센터의 인프라에도 주목,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대표단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으로 이동해 생화학교실 정지훈 교수, 생리학교실 김우진 교수의 안내 아래 첨단 연구실을 견학하고, 주요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기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화중의약학회 천준펑 부비서장은 “통합의료 체계와 임상 기반 연구 역량에 인상 깊었으며, 향후 교육·진료·문화·학술 등 전 방위적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이번 대표단 초청을 계기로 한의약의 국제 표준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확대 등 협력 채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래에셋생명, 현충원 묘역 정비 나서…11년째 봉사활동 지속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극기 꽂기와 헌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묘역 환경 정비에도 힘을 보탰다.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최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와 헌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래에

2

롯데웰푸드, 시집 감성 담은 문학 콜라보 캔디 선봬…교보문고·예스24서 특별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출판사 부크크와 손잡고 문학 작품의 감성과 소재를 담은 시즌 한정 캔디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인기 시집을 모티브로 한 ‘애니타임 문학콜라보 복숭아맛’과 ‘청포도캔디 문학콜라보’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3

국순당여주명주, ‘려 2013 本’·‘려 2026 병오년 에디션’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출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가 장기간 옹기 숙성으로 차별화한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13 本’과 ‘려驪 2026 병오년 에디션’을 ‘2026 서울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여주명주와 국순당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