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보건복지부 '2024 건강친화 우수 기업' 선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8:27:5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화)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문화·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주는 제도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보건복지부 '2024 건강친화 우수 기업' 선정

이번 인증 심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등의 항목으로 평가를 받는다. 서류 및 현장심사, 직원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여부가 결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은 회사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경영 부문에서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친화제도의 확산과 보급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건강친화문화 부문에서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 휴게시설과 모성휴게실 등 건강형평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건강친화활동의 경우 임직원들의 요구 및 건강상태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높은 직원 참여율, 사후 평가 진행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걷기 ▲금연 ▲체질량지수(BMI) 개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지원 등 5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에게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된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상황을 세분화해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섬세한 마인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증진 시설로는 사내부속의원과 물리치료실, 근골격센터, 치과, 마음챙김상담소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혈압, 체질량, 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지표를 365일 24시간 셀프 측정할 수 있는 '건강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여러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소방청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안전보건공단 주관의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노균 CSO(부사장)은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건강증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환절기 면역력 저하…감기인줄 알았더니 대상포진·폐렴이라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대상포진과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되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2

셀트리온, 美 릴리 생산공장 4600억에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제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셀트리온은 23일 릴리와 4,600억원 규모의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기 운영비 등을 포함한 투자 규모는 약 7,000억원이며, 인수 후 유휴 부지에 증설을 추진해 최소 7

3

CJ,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그룹이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난24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의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