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선보이는 풍성하고 저렴한 봄 제철 먹거리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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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제철 먹거리 행사로 본격적인 봄을 맞이한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먼저 제철 과일로는 '대저 토마토 1kg’'을 정상가 11,50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500원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하고, ‘대추방울토마토 1kg’은 3,000원 할인한다.

 

▲ <사진=이마트>

 

올해 토마토는 일조시간 증가, 병충해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늘고 시세는 안정화되고 있다.

 

덕분에 지난 3월 첫 주(1일~7일) 이마트의 토마토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4% 신장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짭짤이 토마토는 시즌인 2월 중순~5월 말 중에서도 3월 중순에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짭짤이 토마토는 염분이 있는 낙동강 하류 부산 강서지역(대저동)에서 재배한다. 3월에 그 맛이 절정에 이르는데, 3월 중순이 넘어가면 산지 축제 물량 등으로 유통시장 내 공급이 줄어 가격은 오르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저 토마토 중 가장 맛있는 중/소형 크기의 토마토로만 행사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으로 8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생산량이 늘어나는 딸기는 장희/금실/킹스베리/아리향/만년설 등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소는 청도미나리, 초벌부추, 부추, 봄동, 산취나물, 쑥 등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 6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주말 3일 간(3/14~3/16) 흙대파 한 단(850g)을 2,480원에 판매한다.

 

봄 채소들은 2월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진 한파로 이번 시즌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는 갖가지 나물들로 계절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봄 채소 행사를 준비했다.

 

수산물로는 해동 반건 코다리(5미)/오징어(3미)/장문볼락(2미)/갑오징어(2미)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무항생제 닭 부분육 전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닭가슴살 오리엔탈 샐러드(209g)/치킨시저 샐러드(210g)/리코타 발사믹 샐러드(226g)’를 각각 1,000원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봄 나들이 안성맞춤 ‘컬러풀 유부초밥’과 ‘클래식 유부초밥’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각 5,584원, 6,384원에,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벚꽃 전용잔 기획(720ml)’을 20,8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먹거리들을 통해 다가온 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낮추면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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