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올해의 영화 부문 TOP10 발표...‘승부-하이파이브’ 상위권 차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8:56: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영화 부문 1위에 야당이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영화 부문은 2025년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억 7252만 461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올해의 영화 부문은 1위 야당에 이어 2위 승부, 3위 하이파이브, 4위 보스, 5위 좀비딸, 6위 전지적 독자 시점, 7위 노이즈, 8위 어쩔수가없다, 9위 검은 수녀들, 10위 히트맨2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2025년에도 고군분투했던 한국 영화 시장은 아쉬움만 남긴 채 마무리했다. 지난해 '파묘'(관객수 1191만 명)와 '범죄도시4'(관객수 1150만 명)의 천만 관객 돌파로 코로나19 이전의 평균 수준 회복세를 보였던 극장가는 올해 다시 침체기를 맞이하며 큰 위기감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글로벌 OTT 플랫폼의 성장과 관객들의 시청 패턴 변화 그리고 ‘홀드백(영화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주기)’의 단축으로 영화 산업은 총체적인 블랙홀에 진입했다. 성패의 기로 선 한국 영화의 돌파구는 결국 ‘서사 완성도’와 ‘소재 신선도’가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영화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영화 부흥을 위해 민관 합동의 적극적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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