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912억원 규모 인천 십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2025년 준공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19 08:47:41
  • -
  • +
  • 인쇄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해 지상 26층 아파트 22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신축
시공사 동우개발과 사업대행자로, 2025년 10월 준공 목표


우리자산신탁은 19일 매출액 912억원 규모의 인천 십정동 단독주택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7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노후된 단독주택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228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 인천 십정동 조감도 [자료=우리자산신탁 제공]

앞서, 조합측은 지난 4월 조합설립 인가 후 동우개발㈜(대표이사 박영광)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2년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를 득하고,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준공 후 지하 2층~지상 26층, 3개동 총 228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며, 아파트는 조합원 41세대를 제외한 18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이 지역은 1호선 백운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 역세권에 위치하고, 백운역 1정거장 거리의 부평역에 GTX-B 노선 통과가 확정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조건이 좋아 분양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올해 충북 청주시 남주동 가로주택정비사업(550세대), 경기 수원 우만동 금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93세대), 동 사업 수주 등 3개 지역 도시정비사업의 연이은 수주로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수원, 인천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전자, ‘Future 2030 서밋’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LG전자는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

하나금융그룹,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

3

GS25, 캐릭터 호빵 매출 46%↑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잘파세대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버터베어 딥초코호빵’과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 2종을 오는 30일 단독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버터베어 딥초코호빵’은 진한 딥초코를 가득 채워 달콤함을 극대화했으며, ‘버터베어 솔티카라멜호빵’은 소금과 카라멜이 어우러진 단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