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복숭아 아이스 티’ 트렌타 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08:53:52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일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 티’를 신메뉴로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복숭아 아이스 티는 상큼함과 청량감이 돋보이는 음료로 엄선한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내 맛과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스타벅스는 복숭아 아이스 티가 친숙한 음료인 점을 고려해 코코넛 젤리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식감을 차별화했다.

 

▲ <사진=스타벅스>

 

해당 음료는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등 4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렌타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는 따뜻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시즌 메뉴로 기획된 음료인 만큼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한정 기간 운영된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신메뉴 출시와 함께 트렌타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대용량 음료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타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인 벤티보다 약 1.5배 큰 용량(887ml)을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넘어서며 대용량 음료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러한 인기에 스타벅스는 당초 한정 기간 판매 계획에서 상시 판매로 운영 방침을 변경하기도 했다.

 

스타벅스에서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와 벤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그란데는 지난 2020년 27%에서 지난해 32%로 4년 만에 그 비중이 5%p 늘었고, 같은 기간 벤티 역시 12%에서 15%로 3%p 늘었다. 반면 톨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51%로 8%p 줄었다. 톨 수요가 그란데와 벤티로 옮겨간 것이다.

 

지난달에는 그란데와 벤티 비중의 합이 49%까지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했을 때 향후 상대적으로 대용량인 그란데, 벤티, 트렌타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근길 트렌타를 주문해 하루 종일 마신다거나 동료들과 나눠 즐겼다는 후기 등을 통해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가 높은 트렌타를 선호하는 수요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트렌타 신제품으로 복숭아 아이스 티를 낙점한 배경은 맛과 향이 조화로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고객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뉴비즈원, 하이마트·코스트코 팝업스토어 운영 확대… “외국어 전문 인력으로 K-리테일 이끈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리테일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식회사 뉴비즈원이 최근 롯데하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로 팝업스토어 운영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비즈원은 기존 브랜드 로드샵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와 글로벌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 인력 운영

2

HS효성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탄소섬유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World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항공우주, 자

3

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현 경영진 손 들어줬다…영풍·MBK 추천 이사 전원'반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11일 발간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에서 고려아연 회사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2명과 감사위원 후보 2명 등 4인, 미국 측이 추천한 후보 1명 등 5인에 대해 전원 찬성을 권고했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에 대해서는 전원 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