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구내식당을 배경으로 IP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달 5일까지 급식 점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첫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주요 오피스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에서 신작 드라마를 콘셉트로 한 특식 메뉴와 한정판 음료를 선보인다. 특식은 드라마의 배경이 오피스 라이프인 점에서 착안해 회식 인기 메뉴를 모아 구성했다. 치킨, 골뱅이 무침, 꼬치 어묵탕과 무알콜 맥주를 함께 제공해 점심 회식 분위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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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프레시웨이> |
식사를 마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지급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복권처럼 긁으면 카페인 충전용 커피, 당 충전용 디저트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정판 음료는 사내 카페에서 판매한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성격을 반영해 레시피를 개발했다. 깐깐하고 톡 쏘는 성격의 감사 팀장 캐릭터를 상징하는 콤부차 에이드,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을 닮은 소다 맛 아이스크림 에이드, 공사 구분이 확실한 신입사원을 표현한 복숭아+망고 반반 스무디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 푸드 서비스 공간을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을 여러 경로에서 알리는 멀티 채널 개념을 접목해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이용객과 이벤트 협력사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이용객에 식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서비스 경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급식 이용객이자 잠재 시청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IP를 경험케 하는 신개념 마케팅 활동”이라며 “소비재부터 IP를 아우르는 폭 넓은 아이디어로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를 배경으로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가 활약하는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으로, 이번 주 토요일(6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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