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단 한 명의 점주도 외면하지 않겠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09:03:5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가맹점주와의 실질적 소통 및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상생위원회’를 오는 6월 말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화된 상생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초부터 ‘홍콩반점’을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자사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11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점주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백종원 대표는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 점주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 왔다.
 

▲ 더본코리아가 상생위원회를 출범한다.

이번 상생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닌,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춘 협의체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위원회는 더본코리아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전문성을 가진 법무법인 ‘덕수’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정기회의를 통해 점주 의견을 제도적으로 수렴하고 정책 개선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 운영 ▲점주 제안 우선 검토 ▲정책·제도 변화 사안에 대한 실행 방안 논의 등을 통해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와 본사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법인 ‘덕수’는 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 설계는 물론, 가맹점주 대표단 구성 및 외부 전문가 자문 체계 구축에도 핵심 역할을 맡는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상생위원회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점주님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동시에,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