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DSK 2026’서 AI 무인기 첫 공개…아처와 AAM 협력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09:15: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무인기 기술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방산, 탄소중립(Net Zero), 공간정보, AI 융합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 국가는 지난해 15개국에서 올해 23개국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복층 구조의 대형 부스를 조성했다. 1층은 전시장 및 회의 공간, 2층은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해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했다.

 

전시장은 ‘드론 존’과 ‘AAM 존’ 등 두 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드론 존에서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협력 개발 중인 피지컬 AI 기반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타격 무인기, 통신중계드론, 군집비행 드론 기술 기반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AAM 존에서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A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전시한다. 아울러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의 협력 성과도 공개한다. 아처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AAM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기체 목업(mock-up)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전시 기간 중 사업 협력 행사도 병행한다. 25일에는 무인기 기술 역량과 사업 로드맵을 소개하는 ‘무인기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26일에는 아처와 공동으로 ‘AAM 기술세미나’를 연다. 글로벌 AAM 업체들과의 추가 MOU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I 소프트웨어 기반 무인기 기술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역량을 산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2

"건강검진 결과, AI 분석 후 관리법 안내"…대웅그룹, 헬스케어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그룹이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질환 위험도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존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에 AI 상담 기능을 결합해 검진 이후에도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체나이와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

3

"민선 9기 공약 어디까지 왔나"…부산 북구, 추진 현황 유튜브로 생중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보건과 돌봄, 일자리, 생활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북구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북구청'을 통해 '민선 9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