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월간 재개봉 다섯 번째 작품 '스윙걸즈' 선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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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CGV가 영화 ‘스윙걸즈’를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 다섯 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은 최근 예전의 명작을 다시 찾아보는 관객이 늘어나고, 재개봉작에 대한 호응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CGV만의 정기 재개봉 프로젝트다. 매월 선정된 1편의 명작을 전국 극장에서 약 2~3주간 상영한다. 첫 번째 작품 ‘캐롤’을 시작으로 ‘색, 계’, ‘매트릭스’, ‘원더’까지 총 네 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다시 만났다.

 

▲ <사진=CGV>

 

‘스윙 걸즈’는 2006년 개봉한 일본 코미디 영화다.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 여고생들이 식중독에 걸린 밴드부를 대신해 빅밴드 재즈의 세계에 발을 담그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워터보이즈’, ‘해피 플라이트’ 등 만화적 상상력의 코미디로 감각으로 사랑받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다. 주연을 맡은 우에노 주리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노다메 칸타빌레’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CGV는 관객이 재개봉작을 극장에서 관람한 감동을 더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도록 굿즈도 마련했다. 재개봉 시그니처 필름마크를 비롯해 A3 사이즈 포스터 등 주차별 다양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스윙걸즈’는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들이 음악을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로 보는 관객들도 절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3월 봄을 맞아 기운을 북돋아 주는 영화와 함께 활기찬 출발을 다짐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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