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개인 고객 경험 겨냥 '홈쇼핑 방송' 확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09: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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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며 B2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연예인 김태리를 앞세워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 광고를 선보인 데 이은 활동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8월 현대홈쇼핑에서 그리팅 시범 판매 방송을 진행했는데, 그 당시 목표 매출을 60%가량 초과해 매진 기록을 세우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 <사진=현대그린푸드>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로, 단백질·저당·저칼로리 등 여러 건강 관리 목적별 ‘건강식단’과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식단’ 등 다양한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 또한 국내 최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 식단을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사’를 주제로 구성된 그리팅 인기 케어푸드 식단 15종(저칼로리 4종, 저당 3종, 고단백 3종, 영양솥밥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설탕 대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섭취량을 줄였으며, 영양솥밥의 경우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식재료를 적극 사용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시범 방송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어린 자녀를 둔 40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았다”며 “이를 반영해 이번 방송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영양솥밥과 청양두유크림 리조토 등 자녀들의 영양 보충과 입맛을 두루 고려한 케어푸드 제품을 구성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10개팩, 20개팩 2종 중 선택 가능하며, 20개팩 구매 시 제품을 10개씩 두 번에 나눠 고객에게 배송해준다. 제품을 대용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홈쇼핑의 장점을 살리면서, 약 한 달 간 고객이 제품을 소진하는 시간과 제품 신선도를 고려해 배송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이다.

 

홈쇼핑 생방송 중 구매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개팩을 자동주문 방식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6천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도 구매 금액의 10% 적립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오프라인 매장 ‘그리팅 스토어’ 2호점을 연 데 이어 이번 홈쇼핑 방송 론칭 등 더 많은 고객들에게 그리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케어푸드 리딩 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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