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BILLIONAIRE' 강력한 퍼포먼스 영상 공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07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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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아시아 14개 도시 종횡무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DRIP] 여섯 번째 뮤직비디오 'BILLIONAIRE'로 다시 한 번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었다.


EXCLUSIVE PERFORMANCE VIDEO라는 타이틀로 7일 공개된 'BILLIONAIRE' 뮤직비디오는 베이비몬스터의 색다른 면면이 돋보여 연신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스타일링은 블랙 앤 화이트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착장으로 이들 특유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표현했고, 흩날리는 스커트를 안무에 활용해 곡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퍼포먼스는 양현석 총괄의 진두지휘 아래 세계적인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를 비롯한 총 4팀이 의기투합해 높은 완성도로 탄생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를 통해 그동안 선보인 안무들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펼치며, 한계 없이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실력파 그룹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플라멩코 장르에서 착안한 동작들이 적재적소에 활용돼 이채롭다.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는 팔마스(Palmas), 스커트 아래 천을 손에 쥔 채 선보이는 웨이브, 곡 제목을 연상케 하는 손동작과 조화를 이루는 어깨 춤 등이 그것. 멤버들은 감각적인 그루브와 특유의 힙한 바이브로 완성해 강렬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YG의 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부터 편집까지 진행해온 고유의 콘텐츠다. 10억뷰에 달하는 리사의 'MONEY' EXCLUSIVE PERFORMANCE VIDEO를 비롯해 수억, 수십억 뷰가 넘는 블랙핑크의 모든 퍼포먼스 영상들도 모두 양 총괄이 직접 도맡아 진행해왔다.

CG와 많은 로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반 뮤직비디오와 달리,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내는 형식이 특징. 이번 'BILLIONAIRE' 역시 퍼포먼스 전문가인 양 총괄이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압도적 에너지의 개인 파트, 섬세한 표현력의 제스처 등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기존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춤선까지 매력적으로 옮겨냈다는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정규 1집 [DRIP] 발매 후 세 달이 지났음에도 새로운 고퀄리티 콘텐츠가 연이어 공개됨으로써 데뷔 한지 1년도 되지 않은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는 날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금 실감했다는 평가 속 앞선 5곡의 영상 모두 6천만뷰부터 1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BILLIONAIRE'도 그 못지않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K팝의 성지 KSPO DOME에서 서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걸쳐 팬들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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