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블로믹스 설립 '게임 및 온라인 광고' 등 신사업 출사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0:11:39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가 신설 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설립하고,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설법인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비피엠지>

 

블로믹스는 첫 행보로 글로벌 회원 3천6백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장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를 계약하고,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

 

200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출시를 준비중인 신작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원작의 영웅들과 동화 속 스토리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블로믹스의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차지훈 대표는 "오래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 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기어때 CSR, 자립준비청년에 일본 패키지여행 선물
[메가경제=정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자립준비청년 대상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여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경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상이 되어 독립한 청년들을 말한다. 26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번 프로

2

넥센타이어, AI·자동화 성과 '2025 한국경영대상'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넥센타이어가 김현석 사장이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 분야 생산관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4개 생산거점의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품질·안전 관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3

BYD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BYD코리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 전·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풀문, 풀체크(Full Moon, Full Check)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시작 전 4일간(9월 29일~10월 2일)과 연휴 후 6일간(10월 10일, 10월 13일~17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