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0:11:20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선제 대응 차원
이사회 중심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내부통제·감독 기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국민카드가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이사회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이번 위원회 신설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를 핵심 경영 가치로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설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운영 관련 기본방침 수립, 소비자보호 전략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심의·의결, 소비자보호 관련 사내 위원회 운영 결과 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 회의도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이사회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내재화하고 관리·감독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이자 선제적으로 준수해야 할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이라면서, “사전예방 중심의 전사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신뢰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금융소비자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상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과 활동 성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 지표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과 함께 소비자보호 품질지수(CPQI)를 도입하는 등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기조를 강조하며 그룹 차원의 예방 체계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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