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임직원 대상 페트병 수거 캠페인 확대 실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3-08 10:21:23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페트병을 모으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페트병 수거함 앞에서 리젠 적용 가방과 재활용할 페트병을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는 최근 사내 임직원이 참여하는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해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리싸이클 섬유 브랜드인 리젠을 적용한 가방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연간 상·하반기 각 한 번씩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된다.

지난해 본사 사업장에서 처음 시작해 9000여개의 페트병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울산, 구미, 대구 등 전국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해 1만 5000개의 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는 70여 그루의 소나무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하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에서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대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직원들에게 나눠줄 리젠 적용 제품을 MZ세대에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인기를 끄는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에서 받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