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는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위해 개발된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대표적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 |
▲ 효성 본사 전경 [효성 제공] |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에 대해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동종업계 대비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탄소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2019년 첫 평가에서 B등급, 2020년에는 BB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BBB등급을 받아 매년 등급이 오르고 있다.
효성티앤씨도 2019년과 2020년에 BB등급을 받았고, 이번 2021년 평가에서는 BBB등급을 획득했다.
효성그룹 ESG 관계자는 "두 회사가 받은 BBB등급은 동종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에서 상위권 수준"이라며 "'그린경영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