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안 자은도 대파 출시…지역 상생·물가 안정 기여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0:22:23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플러스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및 물가 안정 차원에서 ‘신안 자은도 대파’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990원에 판매된다.

 

이번 상품은 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서산 6쪽 깐마늘’, ‘평창 고랭지 대파’ 등을 출시하며 지역 농산물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 <사진=홈플러스>

 

신안 자은도는 겨울철 대파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함유된 해풍,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갖춘 재배 환경을 갖췄다. 겨울 해풍을 맞고 자란 자은도 대파는 자연적으로 당분을 축적해 단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 토양에서 평균 3~4회 이상 북주기를 거쳐 재배돼 연백부가 굵고 길며, 조직이 단단한 편이다.

 

홈플러스는 자은도 내 10여 개 농가와 협력해 포전거래 방식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산지에서 패킹 하우스까지 직송 체계를 구축해 중간 유통 비용을 줄였고, 시세 변동성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다변화 전략은 필수”라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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