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USNC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 시공권 확보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11 10:28:40
토론토 북동쪽 부지 플랜트 건설 착수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 USNC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초소형모듈원자로(MMR)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형원자로는 대형 원전 대비 경제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MMR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왼쪽)과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CEO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지난 2012년 3월 고온 가스로 기술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고온 가스로 개념설계‧기본설계를 수행해 왔다. 이어 지난 2019년 2월에 캐나다 원자력규제기관의 사전인허가를 통과했다.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 북동쪽 초크리버원자력연구소 부지에 MMR 실증 플랜트 건설에 착수하고 오는 2025년 상업 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 EPC 사업자로 참여한다. USNC는 핵연료 공급과 원자로 설계 및 제작‧공급을 담당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핵연료 배치 설계와 안전성 분석을 맡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MMR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캐나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소형모듈원전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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