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삼성' 바람 금융계열사에···삼성화재, 신임대표에 홍원학 부사장 내정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10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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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장,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요직 거쳐
최영무 사장, 3년 9개월 만에 용퇴 결정

'뉴 삼성' 바람이 금융계열사에도 파급됐다. 삼성화재의 신임 대표이사에 홍원학 부사장이 내정됐다. 3년 9개월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어 왔던 최영무 사장은 용퇴를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

 

▲ 삼성화재의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홍원학 부사장 [사진=삼성화재 제공]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용산공고,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했다.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까지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홍 사장이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최영무 사장은 3년 9개월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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