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출시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3천만 명 돌파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2 10:33:24
  • -
  • +
  • 인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달 국내 누적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 누적 가입자가 10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출시 3년 만이다. 이는 지난해 누적 가입자 2000만 명을 넘은 지 1년 만에 1000만 명이 더 증가한 기록이다.
 

▲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국내 유저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3주년 기념 콘텐츠를 준비했다. 


미션 보상 이벤트인 ‘333 이벤트’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유저들은 일차별 미션을 완료해 3주년 기념 티켓을 획득하고, 이를 레이싱 퀸 세트(영구제)와 콜드 포츈-SKS(영구제)로 교환 가능하다.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3주년 기념 접속 이벤트’를 펼쳐, 접속만 해도 큐트 케이크 세트(7일제)와 치킨메달 4개를 획득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두 가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에 게재되는 3주년 기념 영상을 보고 기억에 남는 부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프라이팬 쿠션 굿즈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유저들이 가장 많이 낙하한 지점, 킬 수가 가장 높은 총기 등 흥미로운 플레이 데이터를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영화 ‘고질라 vs. 콩’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공개된다. 지난 11일부터 에란겔 테마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타이탄의 습격’을 시작으로, ‘고질라 vs. 콩’ 테마 모드 세 가지가 순차 오픈된다. 고질라가 등장해 이동하며 캠프를 파괴하거나 에너지를 방출할 때 생성되는 아이템과 크리스털을 유저들이 파밍할 수 있다. 이후에는 사녹 테마 모드에 킹콩이, 리빅 테마 모드에 메카 고질라가 등장할 예정이다.

연계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타이탄의 습격 모드 출시 기념으로 각각 4일 동안 해당 모드 3판 플레이 및 누적 5킬을 달성하면 치킨메달을 2개씩 증정한다. 타이탄 코인을 각종 스킨과 상자 교환권 조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타이탄의 힘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이탄 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테마 모드 미션에서 보상으로 주어지는 크리스털 아이템으로 고질라와 킹콩에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전체 서버의 에너지 충전도가 100%에 도달하면 모든 유저에게 보상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차랑 ‘쿠페(Coupe) RB’가 에란겔, 미라마, 사녹, 리빅 등에 추가된다. 2인승 스포츠카인 쿠페 RB는 최고 속도 150km/h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륜 차량 중 가장 빠르다. 총기를 어깨에 바짝 붙인 견착 자세 추가, 투척물 사운드 개선 등도 이뤄졌다.

한편,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로얄패스 시즌 19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곤충들의 신비한 모험으로, 가든 옵저버, 하늘소 장군 등 콘셉트에 맞는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다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CAP’ 합류…국내 결제 기업 최초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ircle Alliance Program, 이하 CAP)’에 합류하고, USDC 기반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사는 비공식 회동을 갖고 국내 시장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협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한 바있다.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

2

태광그룹, 흥국화재·흥국생명 대표에 김대현·김형표 내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은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김대현 흥국화재 대표와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로 입사해 KB손해보험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손해보험 업종에서 30년 넘게 근무했다. 올 3월 흥국생명 대표로 합류한 후 이

3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특대형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제독 연대기 추가 및 신규 투자 시즌 개막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제독 연대기 ‘라이너스 라쳇전’이 추가됐다. 해당 연대기 주인공은 천재 제독 ‘라이너스 라쳇’으로, 15세기 북유럽의 바다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과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바다의 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