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8조원 돌파···1년새 1조원 이상 증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30 10:35:39
  • -
  • +
  • 인쇄
IRP 올해 약 5300억원 유입되며 연초 대비 70% 증가
퇴직연금 운용역량 따른 높은 수익률도 작용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퇴직연금 적립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해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이 8조원을넘어섰다. 퇴직연금 운용역량에 따른 높은 수익률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올 한 해 연금 자산이 1조원 이상 유입되며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이 8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올 한 해 연금 자산이 1조원 이상 유입되며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이 8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올해 1월 적립금 7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1개월만에 8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IRP는 올해 약 5300억원의 자산이 유입되며 연초 대비 70%의 증가율을 보였다. IRP 비대면 관리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의 효과로 다른 퇴직연금 사업자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 운용역량에 따른 높은 수익률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021년 3분기 기준 최근 1년 DB형, DC형, IRP 수익률은 각각 2.12%, 7.69%, 7.25%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11월 발표한 ‘2021년 상위 10% 우수 퇴직연금사업자’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운용상품과 서비스 역량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형 퇴직연금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통해 고객의 노후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야구여왕' 박세리·추신수·이대형·윤석민, 역대급 단장·감코에 기대감 폭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이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공식 프로필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1월 25일(화) 밤 10시 첫 방송을 확정한 채널A의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

지씨셀, HER2 CAR-NK 세포치료제 첨단재생의료 임상·규제특례 동시 승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자사가 개발 중인 HER2 표적 동종(allogeneic) CAR-NK 세포치료제 ‘AB-201(GCC2003)’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동종 CAR-NK 세포를 활용한

3

시지바이오,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 확증 임상 승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가 자회사 시지엠베이스(CG MBASE, 대표 유진호)와 공동 개발한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의 확증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두스의 국내 인허가와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핵심 절차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