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도림 우성 3‧5차 시공사 선정…‘리모델링 수주실적 1조 돌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01 10:47:24
  • -
  • +
  • 인쇄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 운영, 총 수주고 4조 원

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실적 1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송파 가락쌍용 1차, 수원 삼성태영, 용인 수지동부,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신도림 우성 3, 5차까지 수주해 공사금액 기준 총 1조 626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 신도림 3차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는 총 공사비 약 1978억 원 규모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3차는 기존 284세대에서 313세대로, 5차는 154세대에서 177세대로 늘어난다. 이 중 각각 29세대와 23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포스맥 강판이 적용된 커튼월룩이 특화설계로 반영됐다. 단지 개방감과 보행동선 확보를 위해 전체 동을 1층 필로티로 설계했다.


기존 지하 1층에 불과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충해 세대별 주차 가능 대수를 늘렸다. 지상은 조경으로 채워 공원화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 신도림 5차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