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49:1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형암 치료 한계를 극복할 기술과 유전자 전달 효율·안전성을 높인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의 면역 억제 신호를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신규 키메라 스위치 수용체 기술과, 유전자 발현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바이러스 벡터 기술이다. 지씨셀은 이를 통해 차세대 면역세포 치료제 플랫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 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첫 번째 특허인 ‘신규한 키메라 스위치 수용체 및 이의 용도’는 고형암 환경에서 면역세포 기능을 저해하는 억제 신호를 항암 활성 신호로 바꾸는 융합 단백질 기술이다. 면역세포 종류나 CAR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면역 억제가 강한 고형암에서도 항종양 활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씨셀은 이 기술을 CAR-T, CAR-NK 치료제에 적용해 기존 혈액암 중심이었던 세포유전자치료 영역을 고형암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특허인 ‘신규한 변이 WPRE 및 이의 용도’는 렌티바이러스와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등에서 유전자 발현을 증진하는 전사 후 조절인자 WPRE를 구조적으로 최적화한 기술이다. 기존 WPRE의 발현 증진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발암 위험 요소를 제거해, 유전자 전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지씨셀이 외부 CDMO에 의존해 온 바이러스 벡터 제조를 단계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CAR-T·CAR-NK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는 한편, 체내 발현형 CAR(in vivo CAR) 기술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한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미래 치료 패러다임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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