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시즌 11 '상하이 E-PRIX' 성료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0:54:20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제10·11라운드 ‘2025 한국 상하이 E-PRI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 11의 두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개최됐다. 

 

경기가 개최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도심형 서킷 특유의 고속 직선 및 급격한 코너 구간의 혼재로 인해 드라이버의 뛰어난 레이싱 스킬과 함께 타이어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요구됐다. 특히, 11라운드는 폭우 속에 진행되어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제동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포뮬러 E 신규 레이스 머신 ‘GEN3 에보’의 질주를 뒷받침했다. 고속 및 급커브 구간에서의 접지력과 제동력, 정교한 핸들링 성능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 대회 운영을 이끌었다.

 

드라이버들의 명승부 끝에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 선수와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 선수가 각각 10, 1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팀 부문에서는 시즌 11의 후반부를 향하고 있는 현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과 ‘닛산 포뮬러 E 팀’이 각각 191점, 190점으로 단 1점차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대표 체험 공간인 ‘팬 빌리지’도 운영했다. 대회 기간 모터스포츠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단 다섯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12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2025 자카르타 E-PRIX’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