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신보,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위해 맞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7-30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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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50억원 출연, 2600억원 협약보증대출 지원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이 50억원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이 2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디지털·그린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디지털·그린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픽=NH농협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협업하여 뉴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 및 2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보증료지원 협약 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등을 통해 총 26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금융지원 협약보증 내용 [출처=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8월 2일부터 특별출연 또는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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