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 차 알아?"…르망·티코·브로엄, 한밤 용인에 다시 떴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03:02
대우차, 당시 대표 모델 총출동…수퍼살롱·로얄살롱까지 '추억의 차량'
설립 5주년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산업유산 복원 속도…11월 공동 학술발표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우자동차의 대표 올드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가 야간 자동차 문화 행사에 참가해 르망·티코·브로엄 등 과거 대우차의 상징적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헤리티지 알리기에 나섰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8일 경기 용인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열린 ‘야간 카밋(Car Meet)’ 행사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야간 카밋'에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가 참가해 예전에 대우자동차 모델을 공개했다.[사진=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이번 행사에는 연구소를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동호회와 개인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인근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모터페스티벌과도 연계돼 야간 차량 전시와 모터스포츠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연구소에서는 대우자동차 동호회원 8명이 참가해 1993년식 ‘대우 르망’을 비롯해 티코, 브로엄 등을 전시했다. 1980년대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했던 수퍼살롱과 로얄살롱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관람객들은 과거 대우차를 직접 살펴보며 가족·지인들과 당시의 자동차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준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장은 “지난 3월 행사를 계기로 모빌리티뮤지엄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공동 학술발표회를 열어 대우자동차 헤리티지 보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 5주년을 맞은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대우차를 한국 자동차 산업의 문화유산으로 보존·복원하기 위한 연구와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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