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건강관리 총괄(CHO) 전문의 채용···"건강경영 지출은 비용아닌 투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0-15 11:29:08
건강관리 전담조직 신설
직원 만족도, 업무 몰입도 증진

KB국민은행이 건강관리 총괄(CHO) 역할의 전문의를 채용하고 건강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건강경영을 위한 지출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의식으로 직원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 주목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임직원 건강 관리를 위해 '임직원 건강경영'을 실천한다고 1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 위치한 건강전략센터에서 김동진(가정의학과 전문의) 원장이 방문한 직원의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국내기업 최초로 ‘기업건강경영문화진단’에 참여해 임직원의 건강 상태와 관리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문기관의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해부터 건강검진 필요 항목 추천과 상담을 강화하고, 혈압·혈당·체중 관련 ‘이상 소견자 관리 프로그램’ 모집인원을 늘리는 등 신체건강 관리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정신 건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상시관리, 진단, 상담, 치료’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해 왔다.

KB국민은행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변화는 임직원의 만족도 제고로 이어졌다. 1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 중인 질환 예방프로그램 ‘더 걷기(Move More) 캠페인’의 경우 설문 참여자 중 93%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87% 이상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5월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의를 직접 채용해 임직원 신체·정신 건강관리 기획과 추진을 총괄하는 CHO(Chief Health Officer)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강전략센터’ 조직도 신설해 간호사, 전문심리상담사와 함께 전담팀을 이뤄 임직원 건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제 직원들을 위한 건강 경영의 지출은 투자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예방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직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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