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오늘 새벽에 딴 초신선 '새벽딸기' 판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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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초신선 상품 ‘새벽 딸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오는 20일부터 롯데마트는 수도권 전 점을 비롯해 영호남 15개점에서 ‘새벽 딸기’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삼천점, 포항점 등 2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새벽 설향 딸기(1kg/국산)’가 있으며, 20일부터 26일까지 새벽 딸기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사진=롯데마트>

 

‘새벽 딸기’는 수확부터 진열까지 10시간 안에 이뤄지는 초신선 상품이다. 논산, 삼례,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경부터 수확,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오후 2~3시에 매장에서 진열된다. 오전에 수확해 다음날 아침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딸기 상품과 비교해 유통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며 신선도를 높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앞두고 신선한 딸기를 제공하고자 새벽 딸기를 준비했다. 딸기는 과일 중 온도에 가장 민감한 극선도 상품이다. 겨울철엔 기온이 낮아 과육이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는다. 그러나 날씨가 따듯한 봄철에는 딸기 품온(농산물이 가지고 있는 온도)이 상승해 특유의 광택이 사라지고 과육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수확 및 선별 작업, 운반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물러지는 현상이 빈번이 발생한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딸기 농가, 지역 농협 등과 협업해 하루 중 기온과 품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경도와 신선도가 높은 새벽 딸기를 선보여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새벽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반줄작업’으로 상품화를 진행한다. ‘반줄 작업’은 원물을 가지런히 정렬하는 ‘줄작업’ 포장 방식과 비교해 사람 손이 닿는 순간이 적고 작업 시간도 짧다. 또한 딸기와 딸기 사이의 공간이 줄작업 포장 방식보다 넓기 때문에 원물끼리 닿는 면적이 적어 선도 관리에도 용이하다.

 

온도에 취약한 딸기의 단점을 보완한 ‘새벽 딸기’는 높은 신선도로 인해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 최근 3년간 새벽 딸기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약 10% 가량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새벽 딸기 상품을 선보이고자 품목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설향과 금실, 비타베리 딸기와 더불어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한 설향 딸기를 새벽 딸기로 선보였다. 올해는 여기에 킹스베리 딸기를 더해 총 5가지 상품을 운영한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산지의 신선함을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새벽딸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산지를 발굴해 더욱 다양한 초신선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롯데마트와 슈퍼만의 차별화 된 신선 식품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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