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산화탄소 210톤 줄이는 자원순환 캠페인 펼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4-22 13:48:41
  • -
  • +
  • 인쇄
E-순환거버넌스와 동행 환경네트워크 참여
재활용 폐기 관련 업사이클링 지속실천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2일 본점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병규 행장(가운데)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캠페인은 제54회 지구의날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 기념으로 진행된다. 5월 2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며,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우리은행은 본점, 영업점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등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분해한 다음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과 고철을 별도로 구분해 ▲자원재생 ▲폐기물 감축 등 자원순환을 촉진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용기한이 지난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1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는 소나무 1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책상과 서랍장 등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수리해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자원多잇다'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행장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이번 'Be us for Earth'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을 가치 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실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F 닥스, 131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한 패션쇼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DAKS)가 10월 24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FW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12년 만에 개최된 닥스의 국내 패션쇼는 131년의 헤리티지에 과감한 혁신을 더해, 세대를 잇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의 현재를 선보인 자리였다. 행사에는 주한 영국 대사와 런던 본사

2

홈플러스 M&A 마감 앞두고...‘농협 역할론’ 급부상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홈플러스 매각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과 유통업계에서 농협이 인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기업 매각을 넘어 고용 안정, 농축산물 유통망 유지, 지역경제 보호 등 공익적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다. 지난 2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

대우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서면 써밋 더뉴' 잔여세대 분양 중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하이엔드’로 불리는 고급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브랜드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1~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3곳이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였다. 이들 3개 단지는 총 30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평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