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 체결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3:50:06
  • -
  • +
  • 인쇄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로 친환경 경영 실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티웨이항공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선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 참석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좌측에서 네 번째),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좌측에서 두 번째), 김석완 티웨이항공 전략마케팅담당 상무(우측에서 두 번째),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우측에서 네 번째), 이강오 AFoCO 운영위원장(좌측에서 세 번째), 김통일 산림청 과장(우측에서 세 번째)

지난 22일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이사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박종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업무협약식에서 티웨이항공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기후 변화의 영향을 해결하는데 박차를 가하며 해외 취항 지역의 자연 및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지역 자연환경을 가꾸는 천년의 숲(Welcome to Forest' way) 조성 ▲키르기스스탄 지역사회와 정부, 국제기구가 함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 ▲중앙아시아 지역 취항지 여행과 교류에 앞장서며 관광자원을 보존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산림청과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교육,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친환경 임산 가공품의 기내 판매 등 탄소중립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산림청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며 산림청의 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개도국에 산림보전·복원 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재해로 인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 협력 ▲티웨이항공의 사회공헌사업에 산림복지시설 이용 편의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해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산림보호·산불 조심 캠페인 추진 협조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도심 숲과 지역학교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화 거장 '소호' 김숙진 화백 5번째 개인전 '자연, 그곳에 머물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거짓과 허구, 겉치레와 인공미가 판치는 세상에 실존적 사실과 진실은 분간하기조차 어려워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던 순전하고 서정적인 인간 심상은 점차 옛얘기가 돼 가고 있다. ‘혼돈’이라 할 만큼 종잡을 수 없는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자연의 숨결과 동화적인 서정성을 일깨워주고 실존적 사실과 진실의 힘을 보여주는 존재는 그만큼 소중할

2

[현장] 성균관대학교EMBA SM포럼 세미나, 강정수 대표 "AI 경제, 비즈니스 미래를 바꾼다"
[메가경제=정호 기자] "AI가 없으면 회사에 가라고 했는데 컴퓨터 안 주면서 일하라는 거랑 똑같다. 미디어 소비라든지 소통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커머스가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등 업무가 어려워지는 사회가 온다. AI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강정수 블루닷 에이아이(AI) 연구센터장이 남긴 말이다. 강 센터장은

3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