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한·일 롯데 빼빼로 매출 1조 '메가브랜드' 육성" 강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8 14:07:42
  • -
  • +
  • 인쇄
50세 빼빼로, 롯데 경쟁력 제고 위한 '첫 브랜드' 지목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및 공동 소싱 및 마케팅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의 협력을 토대로 빼빼로를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의 해당 발언은 지난 3일 폴란드 바르샤바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통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돼달라"며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빼빼로를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사진=롯데그룹]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첫번째 지목된 것은 출시 50년을 맞은 빼빼로다. 이달 초부터 신 회장은 벨기에 길리안 공장과 폴란드 베델 공장 등을 순회하고 있다. 지난 3일 이뤄진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국내와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회의를 통해 빼빼로의 '글로벌 톱 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 육성 목표가 세워졌다. 달성 방안은 ▲베트남·인도 등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해외 시장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뒷받침을 위해 글로벌 유통망 효율화 및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일본 협력을 통한 테스트베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달초부터 진행된 순회 일정은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일에는 롯데 베델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연면적 8738㎡(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개관한 '초콜릿 팩도리 뮤지엄' 개관식에 참석했다. 지난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건축가·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을 만나 건축 디자인 트렌드·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08년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을 매입했으며, 일본 롯데는 2010년 폴란드 제과회사 베델을 인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풀무원푸드앤컬처, 백석대·백석문화대와 맞손…“실무형 인재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나선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산학 공동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2

노점서 쿠팡 만나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전통 수산시장 상인 ‘디지털 전환’ 빨라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통 수산시장 상인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입어 연 매출 100억 원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입점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 자갈치시장, 여수 수산시장, 제주·노량진·진도 등 주요 거점에서 멸치·갈치·

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하노이 핵심 계열사 점검…“베트남은 글로벌 핵심 거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서며 글로벌 사업 점검에 속도를 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지 경영 현황을 직접 살폈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은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