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환견 특화 레시펫, 대형 동물병원과 공식 협력체계 가동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4:32:0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반려견 케어푸드 브랜드 레시펫이 최근 전문·특화 진료를 기반으로 한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를 사외이사로 공식 영입하며, 데이터 기반의 질환별 식단 개발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시펫은 이번 사외이사 영입을 기점으로 임상자문, 환견 케이스 피드백, 실증 테스트 등 수의학 중심의 제품 R&D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레시펫은 지난 2021년 자체 개발한 수비드 습식사료 출시 이후 누적 75만 팩 판매를 기록하며, 특히 노령견 및 환견 중심의 ‘처방 전 식이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 기반 데이터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처방 관리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도 착수했다.

이번 사외이사 영입을 계기로 레시펫은 수의학적 검토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 해당 수의사는 제품의 수의학 검토·자문과 더불어 장내 미생물 환경 정상화 및 변이식 후 정상 세균총 정착을 돕는 식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 질환별 식이 AI 모델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들의 영양 배합율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특히 신장·췌장 등 질환별 배합률을 갖춘 관리식 제품(Ver 5.0)을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습식사료 시장에서 제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실증형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각 질환에 특화된 완성도 높은 ‘처방 관리식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는 FMT(분변 미생물 이식 치료) 개념을 적용한 장염 처방 관리식을 개발 중이며, 해당 식단은 대학 및 동물병원과의 실증 프로젝트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다.

김지호 대표이사는 “레시펫은 단순 펫푸드 회사가 아니라, 의학적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반려견 헬스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창업 이후 외형 확장보다 제품 완성도, 데이터 기반 검증, 브랜딩 신뢰 구축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충성 고객층 확대와 연 평균 80% 이상의 재구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식단 개발을 통해 펫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레시펫은 5건의 특허(3건 등록, 2건 출원)를 기반으로 보호자의 온라인 재구매 이력을 자동으로 추적해 병원에 정산하는 ‘온라인 커머스 연동형 동물병원 전용 솔루션’을 구축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병원 추천 구조와 연계해 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단순 제조를 넘어 IT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레시펫의 수의학 검증 체계와 제조·IT 인프라가 향후 습식 사료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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